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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기록한 1960년 4월혁명 – 청년 학생의 힘!』 출간 안내
작성자 연세대학교 기록관 등록일 2024-01-03 조회 225

주지하듯이 4·19혁명은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이념을 확고히 정립하는 기원이 된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무엇이 민주주의냐?”라는 질문을 던지고, “자유 아니면 죽음을 달라”던 외침과 희생으로써 “한국적 시민혁명의 승리”를 이뤄냈습니다.

당시 연세대학교 재학생들이 마산, 대구, 부산과 서울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혁명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시위 관련자들을 인터뷰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대학도 이들이 4.19혁명을 기록화하는 활동을 지원하여 “4월혁명연구반”이라는 조직명의 대학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구축된 4.19혁명 기록자료는 2020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되고, 2023년에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다만, 일부 자료는 진술자들의 친필로 작성되었고 한문이나 사투리가 뒤섞여 있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또한 구술을 받아서 기록화한 것은 여러 이유로 오기된 사례가 적지 않아, 원문만으로는 많은 분이 읽고 해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록관은 최대한 많은 분이 이 귀중한 기록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판독하기 어려운 기록유산의 탈초 작업을 진행하여, 금번에 『연세가 기록한 1960년 4월혁명 – 청년 학생의 힘!』 (전 2권)을 출간하였습니다.
지난 2020년 4.19혁명 6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였던 특별전시회의 도록을 부록으로 삼아 총 3권의 자료집 세트로 발간하였습니다.



제1권에는 1960년 4월혁명 조직된 “4월혁명연구반”이 수집한 “계엄사령부 포고문”과 “학생들의 수기”, 그리고 시위 참가자들과의 면담 구술조사록인 “사실조사서” 등이 수록되었고,
제2권에는 시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데모사항조사서”, “부상자조사서”, “연행자조사서”, “목격자조사서”, “교수데모조사서”, “사후수습조사서” 등 6종의 설문조사록이 수록되었습니다.

 

본 자료집을 구입하고자 하는 분은 아래의 연세대학교 기록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연락처 : 연세대학교 학술문화처 기록관
Tel. (02) 2123-4241 e-mail archives@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