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봄, 우리 기록관은 연세대학교의 두 번째 비전자기록 정리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각 업무부서에서 보유 중인 비전자 문서류, 간행물류, 시청각류, 박물류 등의 기록을 총 망라하여 정리하는 이번 사업에 총 76개의 부서가 참여하여 아카이브시스템에 11,709철을 생산현황통보하였습니다. (7월 현재 아카이브시스템 보유목록 기준)

이후, 부서별 기록관리책임자 및 문서고(기록보존캐비닛) 등 기록관리 인프라 운영 현황, 비전자기록 정리 결과 확인 및 2학기 진행 예정인 기록관 사업 등을 안내하기 위하여 여름방학 기간 중 실태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실태점검은 해마다 중점 기관을 정하여 생산현황통보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기관의 모든 부서를 방문하고 기록관 사업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예정입니다.
2023년 올해 중점 기관은 본부행정기관으로, 본부행정기관 35개 부서를 비롯하여 직속기관 5개, 대학 및 대학원 9개, 부속기관 2개, 연구기관 2개 총 53개의 부서의 점검을 완료하였습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부서에서 기록관이 추진하는 사업의 당위성과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동참하고자 하나 바쁜 현업과 부족한 인력으로 인해 기록관리 업무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부서에선 정리 사업 추진 및 생산현황통보 결과, 부서원 및 기록관리책임자의 직무교육 이수율, 문서고 운영 현황 등이 우수하여 연세대학교 기록관리의 내일을 기대하게 하였는데요.
기록관리가 소수의 부서 또는 몇몇 개인의 업무가 아닌 대학 구성원 모두의 의무이자 책임인 만큼, 현재 기록관 사업에 동참하지 못한 여타의 부서들도 빠른 시일 내에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실태점검 우수 부서의 현장 사진을 마지막으로 아키비스트 노트를 마무리합니다.

▲경력개발팀

▲재무회계팀

▲출판문화팀

▲선교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