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요안
원일한의 첫 부인인 조안은 서울에서 태어나 9학년까지 서울외국인학교에서 마치고, 런던대학교에서 비서학을 공부한 뒤, 1939년 한국으로 돌아와 영국 영사관의 비서로 근무하다가 1941년 원일한과 결혼하였다.
1946년부터 1949년까지 연희전문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한편으로는 시어머니인 원한경 부인이 구호물자를 조달하는 것을 도왔다. 한국전쟁 후 뉴욕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55년 한국으로 돌아와 활동하였다. 영어잡지 Korea calling과 Christian Home Magazine의 편집인으로서 많은 글을 남겼으며, 또한 1954년 Concise Korean-English Dictionary를 출간하였다.
- 기록철명 언더우드 가문 사진앨범
- 생산일자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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